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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성경학교를 기대하면서

발음교회 2011-10-05 13년전  
여름성경학교를 기대하면서
2006-07-08 11:56:06

각급 학교가 방학을 합니다. 학습능률이 떨어지는 무더위때문입니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공부할 수 없다고 문 닫는 이때를 교회에서는 교육의 최적기라고 말합니다. 신앙교육에 전심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입니
다. 우리교회에서는 금주 토요일에 유치부, 유년부를 시작으로 전 부서에서 성경학교를 시작합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교회학교로서는 결코 실패해서는 안될 중요한 시간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부모님들이 자녀교육에 있어서 중점을 두는 것은 진학과 취업 그리고, 성공을 위해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책망할 일이 아니요, 도리어 격려할 일입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그 준비를 공부 하나에만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교육은 뒤쳐지고 성적에만 관심합니다. 그리스도인인 어떤 부모가“인생을 준비하기 위해서 실력이 최고다. 그러니까 공부할 동안에는 교회가는 것이나 신앙 훈련하는 것은 미루라.”고 가르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훗날 그 자녀가 곁길로 가고, 무신론자처럼 살고, 하나님 없는 자로 살아도 돌아서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 자녀는“잘 살려면 세상적인 방식을 찾아야 하고, 그 길에 믿음 따위는 뒤로 미룰 수밖에 없다.”고 이미 부모가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복의 근원이 됩니다.(창 12:1) 하나님을 주로 고백하고 세상을 거스리며 달려가는 사람들은 당당한 자부심으로 삽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셔서 이곳에서도 그리고 영원토록 하나님의 자녀로서 기쁨을 누리고 살게 됩니다.
  성경학교의 기간은 짧고, 공부하기에 꼭 좋은 시간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 삶의 주인이시요, 주께서 믿는 자의 삶속에 동행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변화된 목표를 갖기에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여기서 자란 자녀들마다 세상을 이끌어가고, 존귀하게 쓰여질 주님의 제자들이 될 것입니다.
  성경학교에 보내십시오. 틈이 되는 분은 오셔서 봉사하십시오. 기도해주시고, 후원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경학교 교사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기대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한 번 금년 성경학교를 통해서 크게 역사하시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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