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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각방을 쓰지 마라

발음교회 2011-10-05 13년전  
각방을 쓰는 부부들이 많다고 합니다. 꼭 사이가 나빠서가 아니라 서로 편하기 때문이랍니다. 오랫동안 직장문제로 떨어져 있었거나, 어린아이가 있어서 엄마가 아기를 데리고 잘 경우 아빠는 다른 방에서 자는 경우가 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안될 일입니다. 비성서적입니다.
고린도 교인들에게 쓴 편지에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남편은 그 아내에게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찌라 아내가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이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의 절제 못함을 인하여 사단으로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전 7:3~5)
부부는 각 방으로 나누어 자지 말라는 것이고, 부부 중 한 사람에게 성적욕구가 생겼을 때 그 욕구를 거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기도하기 위하여 일정기간 잠시 다른 방을 쓸 수는 있지만 그 기간이 끝나면 바로 한 방을 쓰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엄마는 아기를 떼 놓치 않고 데리고 자는게 습관인데, 남편이 딴 방 쓰는 것 가지고 뭐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는냐고 말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남자들이 하룻밤 외도를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가 아내가 남편과 잠자리를 같이 하지 않고 자녀들과 같이 자기 때문이 아닌가를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하나님께서 사도바울을 통하여 분방하지 말라고 하셨으니까 분방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자녀들은 가능하면 딴방에 재우고 부부끼리 자유로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합니다. 자녀가 장성하고 연세가 높으신 분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가능하면 분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명령이니까요. 한방을 쓴다는 것이 부부간의 친밀감을 보장해주고 다투었을 때에 화해를 쉽게 하여 줍니다. 행복한 가정, 밀착된 부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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