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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정이 제일입니다.

발음교회 2011-10-07 13년전  
지난주 감동적이기도하고 안타깝기 그지없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재미교포인 제임스 김의 가족을 위한 자기희생의 소식입니다. 록키산맥에서 길을 잃은 이 가족들은 7일간을 견뎠다고 합니다. 가장은 더 이상 버텨낼 수 없을 때 아내와 아이를 살려내겠다는 마음으로 그 혹한에도 불구하고 험준한 산악지대를 목숨 걸고 구조요청하려 나섭니다. 그의 아내도 7개월, 4살 된 두 딸을 살려내려고 가슴에 꼭 안고 두 아이에게 모유를 먹여가며 버텨냈습니다. 가족을 살려내려는 일념으로 그랬습니다. 결국 아버지는 돌아오지 못하고 동사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가족들은 구출되었습니다. 어머니는 동상으로 발가락을 절단해야 할 상황이지만 두 아이들은 건강하게 살려냈습니다. 가족을 지키려는 아버지, 어머니의 헌신이 온세계를 울렸습니다.
  CNN방송에서는 한사람 제임스 김의 수색작업을 거의 생중계 하다시피했으며, 그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인터넷사이트에는 E-mail이 쇄도했다고 합니다. 생면부지의 이방인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돌보지 않고 구조하려 애쓰는 사람들이나, 가족애를 온세계에 전하려는 네티즌과 방송사의 노력에 감동하게 됩니다. 사람을 살리는 건강한 사회라는 생각을 다시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최초로 세우신 제도가 가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정을 통해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게 하셨습니다. 인생들로 하여금 가정을 통해 보호받고, 사랑을 느끼고, 행복을 향유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도 생명을 살려내는 건강한 가정을 경험할 때 가장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가정을 지키고, 건강하게 세워가는 일을 기뻐하시고 복을 내려주십니다.
  인간답게 살게 하는 곳, 인간을 살려내는 곳이 가정입니다. 하나님은 가정을 통해서 신앙을 전달하고, 가정을 통해서 행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가정이 흔들리면 그 인생은 흔들리지만, 가족들이 한 목표를 향해 정진하면 그 가정은 건전해지고, 생명을 풍성하게 누리는 복을 받습니다. 그런 뜻에서 우리교회는 내년도의 목회 우선순위를 생명을 살려내는 건강한 가정세우기에 두려고 합니다. 그래서, 표어도 “건강한 가정, 부흥하는 교회”라고 정했습니다. 가정이 영적으로 그리고, 육신적으로 건강하므로, 하나님이 크게 쓰시는 부흥하는 교회를 이루자는 것입니다.
  건강한 가정을 세우는 것이 행복인생, 성공인생 첩경이요, 그것이 바로 교회를 가장 아름답게 섬기는 길입니다. 오늘까지도 건강한 가정을 세우기 위해 힘써왔지만 2007년도에는 우리교회 성도 모두가 신앙생활의 제일 목표를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둘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2006-12-12 14: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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