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는 구하면 주신다고 하십니다.(마 7:7) 문을 두드리면 열리고, 찾는 이가 찾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미심쩍어합니다. 정말 구하는 것마다 얻게 될까? 간청하면 다 들어주시나? 괜히 밤잠 못자고 수고만 하는 것 아닐까? 떼쓰는 아이처럼 하나님께 졸라대기만 하는 유아적 신앙은 아닐까?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라고 말씀하실 뿐 아니라, 그 기도를 들어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자의 기도를 들으셔서 물에 빠졌을 때 건져주셨고, 그의 간구를 들어주셔서 주님을 부인했던 죄를 용서해주셨으며, 오순절에 기도하고 설교하였더니 3,000명이나 회개하는 역사를 일으켜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믿음으로 기도할 때 들어주십니다.
기도가 하나님의 뜻을 이룹니다. 언제 우리가 기도할 수 있습니까? 기도는 어느 때나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특히 지금이 기도하는 때입니다. 기도할 시간이 없고, 마음이 답답한 지금이 기도할 시간입니다. 기도하기 시작하면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충만함을 주시고, 일을 이루게 하십니다. 어떻게 기도할 수 있습니까? 사순절 전교인 릴레이기도회에 참석하십시오. 그리고 매일 점심식사시간에 전교인 합심기도인 1분기도에 참여하십시오. 소망은 현실이 되고, 1907년 평양 대부흥운동은 오늘 우리의 삶속에서 실현 될 것입니다.
특히 이번주간에는 부흥회가 있습니다. 깡통교회이야기로 유명한 이동휘 목사님께서 오십니다. 재정의 60%를 선교비로 쓰느라고 자신들은 불편을 감수하고 신앙생활하면서도 가장 많은 선교사를 후원하는 교회, 개척 후 우리 우리교단교회 중 가장 큰 교회로 부흥한 안디옥교회의 목사님이십니다. 작년에 은퇴하고 선교사로 헌신하고 계시는 목사님을 위해 기도하십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목사님에게 평생동안 주셨던 은혜를 이 기간 동안 우리교회에 내려 달라고 기도합시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어주십니다. 대부흥운동 100주년의 해에, 사순절 연속 기도회의 기간에, 그리고 심령대부흥의 시간을 맞아서 우리교회가 회개하는 교회, 기도하는 교회, 마음껏 간구하는 교회가 되게합시다. 그래서 참된 부흥을 경험하는 우리교회 되기를 소원합니다.
2007-02-25 13:2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