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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즐겁게

발음교회 2011-10-12 13년전  
명절 증후군이란 말이 있습니다. 명절 때만 되면 골이 아프고 스트레스가 쌓이는 질병입니다. 산 같은 일을 해내려니 겁이 나고, 보기 싫은 사람 만나려니 그날이 싫고, 돈도 많이 써야 된다고 생각하니 즐거움은 커녕 소화가 안 되는 것입니다. 혹 금주에 명절 증후군 때문에 괴로움 당하는 교우들이 있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친족들 특히 가족들에게 잘 대우하기를 원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 외인들에게도 선대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전도자들로 하여금 대적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도록 사랑하는 마음을 주신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믿음을 주셔서 친족들을 즐거움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주십니다. 사실 우리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피하고 살려고 하면 우리는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입니다.
  믿음이 성숙한 사람의 삶이란 무엇입니까? 자신의 착한 행실로 복음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는 것 아닙니까? 생면부지의 사람에게도 전도하기 위해서 우리는 돈도 쓰고, 즐겁게 해주고, 기도해줍니다. 친족에게야말로 우선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 주님이 소원하시는 일이요, 선하고 바른 일입니다. 그렇게 되면 스트레스도 완화 될 것입니다.
  그 누구를 만나도 즐겁게 대해주려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화평을 나눠 주는 자(peacemaker)가 되고, 불편했던 사람들을 가까운 사람으로 만들고, 결국 전도결실을 풍성케 하는 자로 쓰임 받습니다. 금주는 즐거운 주간입니다. 저는 성도 모두를 가문의 단기선교사로 파송합니다. 승리하고 돌아와서 좋은 간증들을 많이 나누십시오.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녀들인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샬롬!

2007-02-11 12: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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