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예수님의 집입니다. 기도하는 집입니다.(막11:17) 교회는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대화하는 이 땅위의 하나님나라입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기도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이 되면 성전에 올라가 기도하였습니다.(행3:1) 오늘도 우리는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어주신다는 것을 알고 기도생활 열심히 하길 소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잘하지를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기도에 응답해주십니다.(시34:4) 문제를 해결해주시고, 강하고 담대케 해주시며, 하나님 뜻에 복종케 해주십니다. 우리가 기도하러 나오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주시고 새 힘을 덧입혀주십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기도하지 못하는 것은 시간이 되면 나가서 기도할 자리를 정해 놓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금주부터는 본당을 하루종일 열어놓을 계획입니다. 기도는 어디서나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성전에서 기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주님의 집에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만 전념할 수 있고, 전심을 다해 기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교회 공간 중에서 기도하기 가장 좋은 곳이 어디일까? 본당일 것입니다. 시간을 정하고 혹은 오고가는 길에, 누구든지 교회에 들어와서 기도하는 성전중심의 신앙생활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본당을 늘 열어 놓는다면 도난의 위험이나 정리정돈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기도하는 유익에 비하면 그것은 사소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추우면 석유난로를 켜시고 기도하면 됩니다. 교회 문을 잠그는 시간은 밤 10시30분 ~ 새벽 4시30분까지 뿐입니다. 그때는 집안식구들과 함께 주무실 시간이니까 가정에 계십시오. 다만 철야기도하기 원할 경우 2명이상일 경우에 한하여 미리 허락을 받고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우리교회가 기도하는 교회되기를 바랍니다. 그때 우리는 성령충만한 교회, 표적과 능력이 나타나는 교회, 부흥하는 교회가 될 것이요, 기도하는 교회가 될 때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결코 빼앗기지 아니할 것입니다. 본당에 나와서 기도하는 성도들이 많아지는 한해되기를 소원합니다.
2007-01-28 13:5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