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받은 축복
연말이 되면 그해에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에 베풀어주신 은혜를 손꼽아보게 됩니다. 금년에는 다음 6가지가 머리에 떠 오릅니다.
첫째, 주일예배가 5부로 확장되었습니다. 8월 첫 주부터 예배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예배시간의 선택폭을 넓히자는 의도로 주일5부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주일 저녁예배는 교회에서 드리지 않고 가정예배로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교회 뿐 아니라 가정도 거룩한 성소로 만들어가자는 뜻입니다.
둘째, 장로, 안수집사, 권사임직이 있었습니다. 지난 5월 6일 교회 창립 52주년 기념예배때 유기만 장로를 비롯하여 안수집사 13명, 권사 14명을 안수하여 교회의 일꾼으로 세웠습니다. 이들의 임직으로 교회는 한층 든든하게 되었습니다.
셋째, 교회 정문 앞 땅을 구입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은혜롭게 내발산동 709-34번지 53평을 6억3천만원에 살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그만한 능력이 있었던 것이 감사하고 모든 일이 순적하게 진행되어 감사합니다. 조만간 주택을 멸실하고 교회 앞마당과 주차장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교회 전면이 길에서 잘 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넷째, 총동원주일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시도한 전도행사였지만 345명이 초청되어 168명이 결신되었으며 80명이 심방요청을 하였습니다. 한 영혼을 귀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소원이 우리 교회를 통해 풍성하도록 결실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외발산동과 화곡 2주구 아파트 입주자 전도에도 결실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다섯째, 지역아동센터를 개설했습니다. 우리지역에서 부모님의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 중에 가정에서 돌볼 형편이 안 되는 아이들을 방과 후 숙제지도와 보충교육 및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방학 중에는 종일 돌봄을 통해 인성교육과 학습을 책임져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섯째, 사회교육을 확장하였습니다. 기왕 진행되던 영어교육, 아기학교, 현악지도에 더하여 올해부터는 일어교육, 노인교실, 그리고 교회도서실 개관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걸음씩 선교영역이 넓어지는 것을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우리교회의 사역이 더 넓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2007-12-29 18: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