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의회에 참석합시다!
우리교회는 항존직 직분자(장로, 권사, 안수집사) 선출을 위한 공동의회를 다음주에 속회합니다. 지난주 교인 추천에서 권사 2명, 안수집사 3명은 투표 참여 교인의 과반수를 넘는 표를 얻었으므로 피택이 되셨으며, 다음주 투표에서는 3배수로 추천된 사람 중에서 장로 5, 권사 13, 안수집사 12명을 뽑겠습니다. 내가 선택한 분이 정말 교회일꾼으로 합당한 분일까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마음을 주관하셔서 꼭 필요한 분을 택해주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다만 내 마음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섬겨가기 적합한 분, 앞장서서 희생하고, 무거운 짐을 짊어지기 기뻐하는 분, 성도를 섬기기 기뻐하는 분을 성실하게 찾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 분을 고르기 위해서 나누어 드린 추천자 명부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주는 4부예배(11:30~12:30)후 전교인이 함께 투표하고 함께 그 결과를 볼 것입니다. 다음주에는 꼭 4부예배시간에 오시기 바랍니다. 2부(8:30), 3부(10:00), 5부(1:30) 예배는 없습니다. 다만 4부예배시간에 교회학교에 봉사해야하는 분들을 위해 1부예배를 드립니다. 이 분들은 교회학교 끝난 후에 참석하시면 됩니다.
이번 후보투표 결과를 보니 추천되어야 할 분들이 다 뽑혀졌습니다만, 꼭 뽑혀졌어야 할 분이 빠진 분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이 분이 빠졌구나!’ 안타까워하다가 이내 ‘우리교회에 헌신된 일꾼이 이렇게 많은 것이구나!’ 생각하고는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분 중에서 택하라고 하니 괴롭고 어려울 것입니다. 추천된 분들은 다 임직에 합당한 분들이고, 존경할만한 분들이니 기도하고 마음에 감동 주시는 대로, 목표한 수대로 다 뽑도록 협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초대교회는 일꾼을 세우고 나서, 교회의 안정과 부흥 그리고, 선교의 큰일을 감당했습니다. 우리교회도 일꾼 세우는 이 일이 기쁨과 축제가 되고, 우리교회 부흥의 전기가 되기 바랍니다.
등록된 세례교인은 다 우리교회 가족들이요, 교인의 대표를 뽑을 권리와 의무를 가진 분들입니다. 다음주에는 시간을 많이 내셔서 (대략 2시간 30분) 기둥 같은 일꾼을 세우고, 우리 모두가 훌륭한 교회 일꾼으로 쓰임 되기를 다짐도하며, 피택의 전 과정에 참여하여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가십시다.
2008-08-23 17:2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