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회가 열립니다.
6.1(주일)낮 ~ 4(수)밤까지 부흥회가 열립니다. 하나님께서 열어주시는 은혜의 자리에 마음의 문을 열고 참석하셔서 은혜받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은 “나는 일이 바빠서 못갑니다.” 또는 “집안식구들 때문에 못갑니다.” 어떤 분은 “주일에 은혜 받는 것으로 족하니까 주일에만 열심히 나가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은혜를 어느 때든지 필요한대로 내려 주시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봄날 소낙비가 흠뻑 쏟아지는 것이 농사에 좋은 것같이 때로 은혜의 소낙비를 흠뻑 맞는 것이 신앙생활에 좋습니다. 소낙비가 쏟아져 내리면 힘들고 불편하지만 그 비로 인해 천수답은 모를 심을 수 있을 만큼 물을 얻게 되고, 저수지는 필요한 물을 충분히 모아둘 수 있게 됩니다.
1년에 한두 번 부흥회 때에 흠뻑 은혜의 단비를 맞게 되면 천수답같은 신앙토양이었던 분은 촉촉히 은혜에 잠기게 되고, 저수지를 논 곁에 둔 것 같은 마음을 가졌던 분도 자신의 신앙생활을 위해 충분한 은혜를 쌓아놓을 수 있게 됩니다.
부흥회는 성령충만을 회복하고, 열매 맺는 신앙을 갖게 하는 은혜의 소낙비가 쏟아지는 기간입니다. 은혜받기위해 저는 다음 세 가지를 준비하자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마음을 엽시다, 닫혀있으면 소낙비가 와도 담을 수가 없습니다. 어려운 일도, 무거운 일도, 그리고 기대하고 사모하는 일도 다 가지고 나와 마음문을 열고 하나님 앞에 나와 부흥회에 참여합시다.
둘째, 매시간 참여합시다. 주일 한번만으로도 신앙으로 살 은혜를 얻을 수 있지만 이 기간만은 매시간 오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은혜로 촉촉함을 얻으시고, 넘치고도 남는 은혜를 저수지에 저장해 놓아서 필요한 때마다 끌어 쓸 수 있도록 하십시다.
셋째,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참석합시다. 세상은 다 고립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심령은 메마르고 서로가 서로에게 적대적입니다. 이런 건조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도록 부흥회자리에 초대합시다. 불신자는 구원받고, 냉담신자는 뜨거워지며, 함께 참석한 우리모두는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마음을 열고 참석하면 이번 부흥회가 은혜가 넘치는 집회가 되고, 교회는 부흥의 역사를 경험하며, 우리모두는 하나님의 축복을 충만하게 받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2008-05-24 17:2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