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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축복합시다.

발음교회 2011-11-07 13년전  
목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축복합시다.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목자연수를 합니다. 교회에서 멀리 떠나 교육과 기도 그리고 교제와 관람 등으로 목자다운 목자가 되기 위한 훈련을 하게 됩니다. 교회의 존재목적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장사역이 쉽지를 않습니다. ‘영혼구원’ 부분이 힘이 들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배경이 없는 분이 교회에 나와서 예수를 영접하는데 2~4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긴 기간 동안 한 영혼을 붙들고 끈질기게 섬긴다는 것은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1명이라도 더 목장예배에 참여하고 1명이라도 더 열심을 내게 할 것인가 밤낮없이 고민하는 것이 목자의 마음입니다. 내가 속한 목장을 위하여 수고하는 목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으로 박수해 드립시다.



사실 목자들은 누구든 목장을 잘 목양하여 부흥되는 목장을 만들려고 힘을 씁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쉽지를 않습니다. 노력을 많이 한다고 열매가 금새 맺어지는 것도 아니고, 열심을 다 한다고 튼튼한 목장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지금도 목장부흥에 압박감을 느끼시는 목자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목자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영혼구원은 하나님의 영역이지 내 역량에만 의존된 일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신실성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일을 맡기시고 요구하신 것은 결과가 아니라 신실성이셨습니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라는 칭찬의 말씀은 우리에게 향한 주님의 기대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 줍니다. 사도바울도 하나님의 일꾼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신실성이라고 말씀했습니다.(고전 4:2) 목자연수는 오직 하나님 앞에서 신실 된 일꾼 되기를 결단하는 다짐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 목장식구들도 함께 신실한 성도되기를 다짐한다면 목자에게 드리는 더 없는 격려와 축복이 될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구원에 이르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이기 때문에(딤전 2:4) 목자와 목장식구들이 하나님 앞에 신실하게 서고, 기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면, 하나님께서는 영혼구원의 기쁨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다시금 교회의 기초단위인 목장의 목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신실한 목자를 통해 올 한해도 건강한 교회, 부흥하는 교회, 은혜로운 교회를 이루어가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009-02-21 21: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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