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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저녁 가정예배 드리기

발음교회 2011-11-07 13년전  
주일저녁 가정예배 드리기



가장으로서는 온 식구가 함께 둘러앉아 먹고 마시는 것이 큰 기쁨입니다. 식구(食口)란 밥을 함께 먹는 입이란 뜻 아닙니까? 그런데 요즈음에는 식구들이 한 식탁에 둘러 앉아 대화를 나누며 밥 먹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시간이 없어서 그렇고, 마음 편안한 때가 별로 없어서 그렇기도 합니다. 밥도 한 식구가 둘러 앉아 먹기 어려운데, 영적식사를 함께 나누는 일은 또얼마나 어려운 일이겠습니까? 시간 없고, 마음 안 맞고, 신앙수준에 차이가 있어 가정예배 드리기가 쉽지않다고들합니다.



밥이 육체의 생명을 보장해주는 것처럼, 한 가정이 살아 있는 가정되려면 한 자리에 앉아 말씀을 먹고 마실 수 있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찬송과 기도가 드려질 때 그 집은 하나님의 집이 됩니다. 기둥하나야 별것 아닌 것 같지만 1개 2개 빠지다 보면 삼풍백화점처럼 무너지고 맙니다. 가정예배가 드려질 때 그 집은 하나님의 집으로 든든해지고, 그 대문은 천군천사가 지켜주시는 안전한 집이 됩니다.



가정예배가 있는 가정은 날마다 자라나고 힘 있게 뻗어 갑니다.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시간이 없어 못한다고 합니다. 신앙인들조차도 우리집은 가정예배 드릴 여유가 없다고 합니다. 분위기가 못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간 없음, 헝크러진 마음, 갈등 많은 가족관계등은 예배드릴 수 없는 이유가 아니라 그렇기 때문에 더욱 가정예배를 드려야 할 절박한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예배드릴 때 그곳이 하나님의 집이 됩니다. 마귀가 떠나고 성령님이 인도하는 가정됩니다. 그러므로 어려울 때 더욱 가정예배에 목숨 걸어야 합니다.



우리교회는 주일에 가정예배 유인물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짧게는 5분이면 함께 예배드릴 수도 있습니다. 두 세 사람 모인 곳에 나도 거기 있겠다고 주님께서 약속하지 않으셨습니까? 두 세 사람 모인 곳이 어디겠습니까? 가정예배 자리입니다. 우리집을 가정예배 드리는 집으로 세워 가십시다.



찬송과 기도가 드려지는 곳에 옥문은 열리고, 착고는 풀리고, 놀라운 기적이 나타납니다. 올해는 주1회이상 온식구들이 한 식탁에 둘러 앉아 밥을 같이 먹읍시다. 그리고 주일저녁에는 꼭 가정예배를 드립시다. 지난달에 못했으면 이번 달부터 다시 시작합시다. 지난주를 건너뛰었으면 금주에 재건하면 됩니다. 가정에서 찬송과 기도가 들려질 때 그 집은 하나님의 집으로
우뚝 세워집니다.

2009-01-31 18: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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