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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 넓게 쓰기

발음교회 2011-11-07 13년전  
예배당 넓게 쓰기


교우 중에는 주일예배에 나왔다가 앉고 싶은 자리에 앉지 못하고, 안내자의 강요에 못 이겨 아무 빈자리나, 그것도 4명씩 차곡차곡 포개져서 앉고 보면 불쾌함을 느낀 분도 있었을 것입니다. 어느 분은 중등부실이나 영아부실에서 T.V 앞에 앉아 예배를 드리기도 합니다. 은혜 받는데 온도차도 있고, 하나된 공동체의 결속력을 갖는데도 어려움이 많을 것입니다. 미안한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에 복을 주셔서 1,000명 가까운 인원이 주일예배를 드리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본당 100평의 공간으로는 좁기 때문에 조만간 공간을 넓히려고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교육시설과 편이시설을 갖추겠습니다. 하지만 그때까지는 교회가 현 공간을 최대한 넓게 쓸 수 있도록 지혜를 짜내고 협력하면 좋겠습니다.

그런 뜻에서 제가 제일 먼저 제안하는 것은 주일예배에 일찍 나오자는 것입니다. 4부 예배는 공간이 부족하지만, 1,2,3부 및 5부에는 공간에 여유가 있습니다. 내년에는 1부 성찬예배, 2부 기도예배, 3부 전통(classic)예배, 4부 찬양예배, 5부 젊은이예배의 특성을 더욱 잘 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의 취향에 맞춰 예배를 선택했으면 좋겠습니다.

새신자들이 4부 예배에 나오기 편안하도록, 오랜 신자들은 앞 번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전도하는 일이요, 교회를 돕는 일입니다. 관현악단도 3부예배로 섬겨주시면 그 특성이 잘 살려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그래도 좌석이 모자라게 되면 건축을 완성할 때까지 오후 5시 전후로 6부 예배를 신설할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예배시간 분산을 위하여 오래 믿은 성도들이 앞장서서 협력해준다면 작은예배공간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1,000명이상의 예배가 가능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헌신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신앙 인격을 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요, 일찍 예배를 드리면서 성일을 길게 쓸수 있는 축복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한해를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예배당 넓게 쓰기를 통하여 우리교회가 기쁨 넘치는 공동체 되기를 바랍니다.

 2008-12-21 16: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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