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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찬송가와 새성경책에 익숙해집시다.

발음교회 2011-10-14 13년전  
우리교회는 최근에 개역개정판 성경과 새찬송가를 공예배시 사용키로 하였습니다. 찬송․성경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크게 혼란이 올 상황은 아닙니다. 성경의 경우는 이해되지 않는 문구나 오역된 것만 바로잡는 수준에서 바뀌었기 때문이며, 찬송은 기존 찬송가에 곡을 더 삽입한, 특히 우리곡조를 많이 넣어 개선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교단교회에서 사용키로 결의하였기 때문에, 전국의 모든 교회가 바꿀 것이라고 예상합니다만 재정부담이나 인쇄사정 때문에 모든 교회가 일시에 바꿀 수 없어서 다른교회 성도들과 예배드릴때 다소 불편함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교회는 전교인에게 기독교서회 발간 보급판 성경찬송을 일시에 배부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가지 종류 가운데서만 택일하여 배부하였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에는 미흡한 성경․찬송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가장 큰 불편이라면 글씨크기 문제입니다. 책이 작아져서 휴대하기 편하고, 성경․찬송이 예뻐서 좋긴 한데, 나이들어 눈이 흐려지니까 잘 안 보인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책이 좀 더 커져도 해설성경이면 좋겠다, 곡조가 없어도 좋으니 큰 글씨의 무곡(無曲)찬송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합니다.
  이런 문제를 다소나마 해결하려고 금주부터 안내석 성경․찬송 서가에 큰 글 성경 10권과 큰 글 찬송가를 20권 비치해 놓았습니다. 연세 높으신 어른들은 이 성경․찬송을 예배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무곡찬송은 아직 시중에 나와 있지 않아 비치하지 못했습니다. 출판사 형편이 전국교인들의 필요를 다 따라가지 못해서 제때에 인쇄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는 곧 해결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바라기는 성도 각 사람의 취향에 맞는 성경․찬송을 기회가 되면 1권씩 더 구입해서 사용하기바랍니다. 그리고 우리세대는 이 성경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이 찬송을 부르다가 천국 갈텐데, 새친구를 사귀는 심정으로 새찬송․새성경과 친숙해 지기바랍니다. 성경암송했던 구절이 조금씩 변경되었고, 익숙했던 찬송가 가사가 바뀌어져서 조금 낯설기는 하지만, 부지런히 익혀 갑시다. 교회에서도 새찬송배우기, 새성경읽기의 시간을 마련하겠습니다. 찬송․성경이 바뀐 이때에 더 읽고, 더 찬송하고, 더 은혜받기를 작정하시기바랍니다.


2007-07-13 1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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