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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역사의 종말

발음교회 2011-11-07 13년전  
인류역사의 종말




경제적인 불황 때문에 세계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노동하지 않고 돈 벌어보려는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하여 미국에서 시작된 경제적 불황은 삽시간에 세계전체로 번져갔습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면서 인류역사의 끝도 이 같은 방식으로 오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인류의 역사는 언젠가는 종결될 것입니다. 어떤 식으로 종결될지 명확히 알 수 없지만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는 예언자들을 통해 충분히 예고해 주셨습니다. 역사의 종결에 관한 성경해석이 다양하지만,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로 해석하는 이론이 제게는 가장 타당해 보입니다.



어떤 계기를 통해 세계질서에 큰 혼동이 생깁니다. 위기를 느끼게 된 사람들이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지도자를 바라게 되고, 이 소원에 부응하여 세계적인 한 지도자가 등장합니다. 이 지도자는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 리더를 중심으로 난국을 해결해 보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이들에게 복음을 믿는 크리스천들은 불순분자나 과격분자로 보입니다.



그래서 혹독한 핍박을 가합니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핍박을 못 이겨 교회를 떠납니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상황은 더 악화되고 곳곳에 전쟁, 기아, 질병등의 위기상황이 터집니다. (이때가 되기 직전에 크리스천은 하늘로 들림받는다는 휴거이론이 팽배했었지만, 성경적 근거는 약합니다.) 이러한 때 핍박으로 단련된 소수의 크리스천들을 통하여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고 세계적인 큰 부흥운동이 일어납니다. 그 결과로 유대인을 포함한 수많은 민족들이 예수를 구세주로 받아드립니다.



이러한 시나리오의 시작이 되는 세계적 혼란은 경제적인 공항으로 말미암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금본위제도를 포기한 이후 화폐가치와 경제시스템은 상호신뢰 외에는 아무런 근거가 없습니다. 이번 불황은 1~2년이면 극복될 것 같기는 하지만, 이후에 더 큰 충격이 오면 세계경제는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때 크리스천에 대한 핍박도 정치적이기보다는 경제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치적인 핍박은 로맨틱한 면도 있고, 비교적 견디기 쉽습니다. 그러나 생계가 달린 경제적인 핍박은 견디기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핍박에 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크리스천들은 평소에 재물의 노예가 되는 것을 거부하고, 하나님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여 생활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마6:33)
사는 연습을 해두어야 하겠습니다.





2009-06-20 17: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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