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칼럼

본문 바로가기

원로목사 칼럼BALEUM PRESBYTERIAN CHURCH

원로목사 칼럼

> 교회소개 > 원로목사 칼럼

고난주간의 십자가 묵상

발음교회 2011-11-07 12년전  
고난주간의 십자가 묵상


고난주간은 부활절 전 한 주간으로, 이 기간 동안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성도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생각하는 주간입니다. 금주는 주님께서 우리 위해 당하신 고난을 생각하고, 십자가의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본래 십자가는 로마의 형법에 따라 사형수를 처형하는 극형중의 하나였습니다. 사람을 죽이기 위해 사용했던 형틀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오늘날 우리들에게는 여러 종류의 십자가로 경험되고 있습니다.



첫째, 자기 죄로 죽는 저주의 십자가입니다. 예수님 좌우편의 강도들처럼 제 죄 값으로 죽는 십자가입니다. 둘째, 자기 부인의 십자가입니다. 내 생각, 내 고집, 내 경험, 내 안일, 내 교만, 내 의가 못 박혀 죽는, 자기 부인의 십자가입니다. 셋째, 사명의 십자가입니다. 구레네 시몬처럼 억지로라도 지는 십자가,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사명의 십자가입니다. 넷째, 타인의 죄를 짊어지신 대속의 십자가입니다. 인류의 죄악을 대신 지신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세상에는 십자가가 많습니다. 그러나 어떤 일이 있어도 내 잘못 때문에 지는 십자가는 없어야 되겠습니다. 그 대신, 자기 부인의 십자가, 사명의 십자가, 남을 위한 십자가는 기쁘게 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앞서가신 주님을 따라가는 십자가 군사가 되면 좋겠습니다.






고난주간 동안 십자가의 은혜를 깊이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이번 한 주간은 이렇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1)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2) 한 주간을 경건하게 기도하며 지내십시오.



3) 주일예배에 빠짐없이 참석을 하십시오.



4) 아침 5일간 온전한 금식을 하십시오.



5) 혈기를 내거나 험담을 하지 마십시오.



6) 신문이나 텔레비전 보기를 절제하십시오.



7) 사치스러운 쇼핑을 하지 마십시오.



8) 외식을 삼가십시오.



9) 가족들과 경건의 시간을 보내십시오.






고난주간이 주님과 깊은 교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2009-04-04 19:38:15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47다길 35 발음교회    담임목사 : 전근영   
TEL : 02-2662-1372    FAX : 02-2664-9206
Copyright(C) 2022 baleum.org .
All rights reserved. Provided by S.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