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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배려하기

발음교회 2011-11-07 12년전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






지난 3일 정부는 신종플루 재난단계를 “심각”으로 격상시키고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가 극성인 겨울을 지나기까지 이같은 경계심은 꼭 필요한 일입니다. 정부에서는 예방주사 접종 우선순위를 의료진, 학생, 군인 등 많은 사람을 접촉하는 사람 순으로 한다고 하는데 잘한 일이라고 봅니다. 아이들의 경우, 학교에서 부딪히고 씨름하는게
일인데, 자연히 전염이 극심할 터이니까요.






교회도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 걱정을 안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감염된 학생들을 통해서 전염이 확산될까 걱정하고, 그래서 교육부서에 더 예민하게 관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주간부터 매주 교회를 소독하고, 성도들의 손씻기와 손소독제 활용, 마스크 활용 등을 권고하고 있으며, 당분간 악수하고 인사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안하기로 정하였습니다. 상대방의 건강을 지켜주는
요량으로 우리 모두가 개인의 위생에 주의하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남 섬기는 삶의 실천적 모습이리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WHO가 추천하는 신종플루 예방수칙을 소개해 드립니다.



1. 화장실에 다녀온 후, 재채기 또는 기침을 한 뒤에는 반드시 비누와 물로 손 씻기



2. 손 세정제를 사용해서도 손 위생 실천



3. 아픈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기



4. 잘 먹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며 자주 운동하기



5. 만약 당신이 아픈 사람을 간호하고 있다면, 마스크 착용 하기



6.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어떻게 될까요?



※ 대부분의 환자들은 단지 가벼운 증상만 있을 뿐, 항바이러스제와 같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회복됩니다. 그러나 특히 기왕에 다른 질환을 앓고 있거나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 투여나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사실 각종 전염병이 흔한 세상입니다. 다만 전염속도가 빠른 인플루엔자이기 때문에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것인데, 이 기회를 긍정적으로 활용한다면, 개인위생을 높이고, 남을 배려해줄 줄 아는 성품으로 바뀌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신종플루에 관심하다가 다른 사람을 관심하고 배려해주는 사랑 가득한 공동체 되기를 소원합니다.



2009-11-07 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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