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바라보십시오.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속적으로 시달리는 분들도 있고 갱년기 증상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단순한 답은 없습니다. 우울증의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확실한 해법중 하나는 시선을 하늘에 두는 것입니다. 우울증을 겪어본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우울증에 시달릴 때 그의 시선은 자기자신과 환경에 매여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웃과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도록 하셨는데 시선을 자신에게 집중시키니까 우울증에 빠지고 마는 것입니다. 하늘을 보고 살도록 만드셨는데 땅에만 묻혀 사니까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입니다. 시선을 하늘로 돌려야 합니다.
하늘에 시선을 둔다는 것은 하나님의 관점으로 사물을 본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매일 말씀을 읽고 기도하면서 자신의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하늘에 시선을 둔다는 것은 남에게 관심을 쏟는다는 뜻입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중보기도에 전념하는 것입니다. 우울증에서 벗어나려고 자기만을 위해 기도하다보면 점점 더 우울해집니다. 이웃에게 시선을 돌리고 이웃을 위하여 간구할 때 여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불신 영혼과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해야합니다.
하늘에 시선을 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한다는 뜻입니다. 우울증으로 인해 봉사할 에너지가 다 고갈되었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일은 에너지가 넘칠 때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일을 하면 에너지가 생깁니다. 이것이 영적인 법칙입니다. 구원의 확신이 흔들릴 때 전도를 하면 구원의 확신이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 원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영이기 때문에 인간을 영적인 존재로 만들었고, 영적인 삶을 살게끔 지으셨습니다. 이러한 섭리를 어기고 세상에만 묻혀 사니까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웃과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 때 문제는 서서히 해결됩니다.
이 봄에는 하늘을 바라보고 햇볕을 쬐십시오. 우울증은 떠나갑니다. 더욱 권할만한 것은 몸만 아니라 영혼도 하늘에 시선을 둘 수 있기 바랍니다. 그러는 중 하나님께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보여주시면 그것이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즉시 순종하고 실행하십시오. 우울증은 사라지고, 에너지 넘치는 삶으로 전환될 것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는 봄철 되시기 바랍니다.
2010-03-06 16: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