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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교육을 회복합시다.

발음교회 2011-11-07 13년전  
식탁교육을 회복합시다.




2002년 영국 얼스터대와 핀란드 헬싱키대 교수들이 공통으로 세계 185개국 국민의 평균지능지수(IQ)를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세계 1위가 IQ 107의 홍콩이었고, 2위가 106의 한국, 3위가 105의 북한과 일본이었습니다. 세계 최강대국 미국은 IQ 98로 19위였고 이스라엘은 IQ 95로 고작 26위에 불과하였습니다. 홍콩은 나라라기보다는 특별한 목적을 위해 모인사람들의 도시이기 때문에, 평범한 나라로 구분하기는 어려운 곳이고, 나라로만 말한다면 한국이 세계에서 제일 머리좋은 나라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IQ가 우리보다 10이상 떨어지는 유대인들이 지금 세계를 쥐락펴락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유대인의 가정교육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의 가정교육에서 가장 독특한 것이 식탁교육입니다. 그들은 식사때마다 토라(율법)와 탈무드(유대인 지혜서)공부를 시키는데, 이것은 손님이 와계셔도 계속한다고 합니다. 식탁에서 신앙과 인생교육이 행해지는 것입니다.



“섬기는 부모가 자녀를 큰 사람으로 키운다.”는 책이 있습니다. 여섯 명의 자녀를 모두 하버드대와 예일대를 졸업시키고 뛰어난 인재로 키워낸 전혜성 박사가 쓴 책입니다. 이 가정에도 독특한 원칙이 하나 있답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아침식사 시간인 새벽 6:30에는 온가족이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밤새워 공부를 했어도 예외가 없답니다. 아침식사때 가족들은 학업, 신앙, 인생고민 그리고 시사적인 이야기를 서로 나누었답니다. 이것이 자녀들로 하여금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신앙과 인생을 배우고 부지런함을 체득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주일이 되면 멀리 흩어져있던 성도들이 한 교회에 모여 예배드리고, 식사하며 반갑게 인사하듯이, 우리 가정도 이런 모습을 회복해야하겠습니다. 하루에 한번 아침이든 저녁이든 전 가족이 함께하는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너무 편리를 봐주고, 이해해준 나머지 전통을 상실한 채 살아가는 막 나가는 가정이 되지 않았는가 반성을 하게 됩니다. 정 시간이 없다면 1주일에 1번 주일오후 가정예배 드리는 시간이라도 꼭 지켜서, 식구들이 함께 음식을 나누고, 함께 대화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새학년, 개학과 함께 우리 자녀들이 활기차게 새생활을 시작할 수 있기 바라며, 그 힘과 능력을 가족들이 함께 모이고, 대화하며 격려하는 자리를 통해 얻을 수 있기 바랍니다.



2010-02-27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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