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존직 직분자들이 세워졌습니다.
우리교회는 지난 주일에 공동의회를 열어 70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항존직 직분자 투표를 하였습니다. 장로 4명 권사14명 안수집사 15명이 피택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달리 표현할 말이 없어 축하드리기는 하지만, 앞으로 희생하실 일을 생각하면 미안하기 그지없습니다. 사실 교회에서 직분을 받는 것은 왕 되는게 아니라 종 되는 것이요, 무공 훈장 받는 것이 아니라 앞장서 적진을 향해 나아가라는 전투명령을 받는 것이니 보통 무겁지 않으실 것입니다. 잘 감당해 주시기 바라고,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하나님의 기대와 성도의 소원을 따라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기미독립선언서를 발표할 때 민족대표 이름을 누구부터 써야 할까 논란이 있을 때 남강 이승훈 장로님은 “이거 죽는 순서야 누구 이름 먼저 쓰면 어때”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우리교회 1,000명 넘는 교인 중에 앞장설 사람, 섬기고 희생하고 심지어는 순교하는 일에 선두에 서실 분들을 우리가 지명하여 세운 것입니다. 가장 거룩한 사람은 혹 아닐지라도 가장 헌신된 사람임에는 틀림없는 분들입니다. 이 자랑스러운 일꾼들이 앞서고 온 교회가 생명 바쳐 복음 위해 헌신하므로 우리교회가 날로 부흥하고 견고해지기를 소원합니다. 앞장선 위대한 장수들을 축복하고 격려해 드립시다. 할렐루야.
이번에 피택된 일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장로로 피택되신 분
박우용 김노영 유기돈 윤성만(총 4명)
2. 권사로 피택되신 분
김옥련 곽화자 김점숙 노순분 양영숙
이순영 김본숙 이현심 고혜경 김용림
김혜정 지연옥 이광옥 김영순(총 14명)
3. 안수집사로 피택되신 분
홍선표 박종현 이성무 정웅택 김태학
김지환 정평원 배종원 이영술 조창희
임헌식 박성욱 장오동 김기수 이기주(총 15명)
4. 협동권사, 협동안수집사로서 본교회 항존직으로 피택되신 분
권사 -허태숙 권선자 최향자 김귀자 하진숙 김현숙 정혜경(총 7명)
안수집사 -정응선 박영민 임경빈(총 3명)
2010-09-12 15: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