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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 무너뜨리기

발음교회 2011-11-07 13년전  
장벽 무너뜨리기






현대는 장벽이 무너져 내리는 시대입니다. 무역의 장벽, 인종의 장벽, 이데올로기의 장벽 등 모든 장벽이 무너져 내리고 변화와 통합으로 나아가는 시대입니다. 교회도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장벽을 무너뜨려야 합니다. 특히 세상과 교회의 연결통로가 될 전도의 장벽을 허물어야 합니다. 그래야 교회가 부흥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됩니다.



전도 전문가들의 말을 들어보면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열매 맺게 하지 않으면 결실할 수 없고, 심지어 전도 대상자 하나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즉 준비되어 있지 아니하면 하나님께로부터 전도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5월 29일은 발음가족 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영혼을 맡길만한 사람으로 나는 준비 된 사람일까? 나는 왜 전도하지 못했을까? 하루 종일 만나는 사람 중 5명 가운데 4명은 안 믿는 사람이었을 텐데 나는 왜 한명도 전도하지 못했을까? 혹 하나님께서 사람을 보내고 싶어도 보내실 수가 없는 상태는 아니었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내 안에 전도하지 못하도록 쌓아 놓은 장벽이 있다면 무엇이 있겠습니까? 가장 흔한 장벽이 사람을 골라서 전도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이면 환영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거절하는 태도입니다. 혹은 전도 대상자를 자신과 비슷한 사람으로만 한정하는 것입니다. 나이가 비슷하고 직업이 비슷하고, 사회적 신분이 비슷한 사람만을 찾고, 이런 조건에서 벗어난 사람은 전도대상으로 고려조차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봅시다. 젊은 사람이 연세 드신 분을 전도하여 부모처럼 모시면 안될까요? 직장 생활하는 분들이 사업하는 사람을 전도하고 그를 섬겨주면 안될까요? 사업하는 사람이 직장인을 전도하고 도와주면 안될까요?



전도는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이 없어서 겪고 있는 아픔과 허무를 덜어주려 전도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육체적인 필요를 채워주실 주님을 소개하고 전도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해 줌으로써 전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오셨던 것처럼 우리도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낮아지고, 장벽을 무너뜨리는 전도를 해야 되겠습니다. 사도바울은 말합니다.“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차별이 없습니다.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다 하나이기 때문입니다.(갈 3:28)”예수님의 마음을 가진 전도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1-05-21 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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