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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 후회하는 다섯 가지

발음교회 2012-03-10 12년전  
죽을 때 후회하는 다섯 가지
 
며칠 전에 지면을 통해서 호주의 간호사인 브로니 웨어(Bronnie Ware)란 분이죽을 때 후회하는 다섯 가지”(The Top Five Regrets of the Dying)이라는 책을 썼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아직 읽어 보지는 못했는데,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이 책을 소개하면서 임종의 순간을 미리 맞이했던 사람들의 깨달음이 좋은 통찰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저자는 수년간 임종 환자들을 돌보면서 그들이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을 모아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임종이 가까운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지 못했다거나, 좀 더 좋은 집에서 살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는 법은 없다고 합니다. 웨어가 정리한 말기 환자들의 다섯 가지 후회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자신이 가치 있는 삶을 살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기대에 맞추는가짜 삶을 사느라 정작 자신이 가치있다고 생각하는진짜 삶을 살지 못했던 것을 후회한다고 합니다.
 
  둘째, 가족들과 같이 시간을 좀 더 많이 보내지 못했던 것을 후회한다고 합니다. 특별히 남성들은 돈벌이에 매달려 자식과 같이 놀아주지 못하고, 아내와 따뜻한 관계도 누리지 못하고, 쳇바퀴 돌 듯 직장생활에만 매달렸던 것을 후회한다고 합니다.
 
셋째,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지 못하며 살았던 것을 후회한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과평화로운 관계를 맺으려고,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평생 솔직한 감정을 표출해 보지도 못한 채 살았고, 심지어 병이 될 정도로 분노를 누르고 살았던 것을 후회한다고 합니다.
 
넷째, 옛 친구를 소홀히 했던 것을 후회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삶을 마감하기 전, 오랜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들을 만나보고 싶어하지만 정작 그때쯤엔 자기의 수중에 연락처조차 없다는 것을 깨닫고 좌절한다고 합니다.
 
다섯째, 좀 더 적극적인 삶을 살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고 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고 안정된 삶을 추구하다 보니까 좀 더 모험적이고 좀 더 변화 있는 삶을 살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고 합니다.
 
임종 직전에 있던 분들의 깨달음을 미리 듣고 나면 더욱 교회 생활에 헌신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위의 다섯 가지를 신앙의 벗들과 함께 있으면 능히 돌파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치 있는 삶을 위해 자신을 드리고, 한 목표, 같은 호흡으로 가정을 세워 나가고, 수치스러운 허물까지 믿음의 형제들에게 드러내고, 좋은 친구가 되어 믿어주고, 기도하고, 때로는 과감한 결단을 내릴 수 있게 도와 줄 수 있는 곳은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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