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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있는 신앙생활을 위하여

발음교회 2012-05-26 12년전  
능력 있는 신앙생활을 위하여
 
신앙생활이 무거운 짐 같고, 유난히 힘들어 질 때가 있습니다. 요즈음처럼 날씨가 무더울 때 더욱 그렇습니다. 몸이 가볍고 신이 나야 풍성한 결실이 있을텐데, 몸이 무거워져서 주일도 겨우겨우 지키고, 의무처럼 예배드리는 때가 있습니다. 이런 신앙상태를 정지형 신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진행형 신앙이 있습니다. 쉽게쉽게 나아가는 것 같은데 힘이 있습니다. 능력이 나타납니다.
 
둘 사이를 나누는 것은 무엇입니까? 목표입니다. 목표가 있으면 지치지 않고, 앞으로 나가게 되고, 그 에너지로 좋은 열매를 얻습니다. 목표가 없이 매일 운동장을 10바퀴나 도는 사람이 사오정이라면, 목표를 가지고 매일 운동장을 10바퀴나 도는 사람은 성공 예약자일 것입니다. 목표가 사람의 가치를 만듭니다.
 
목표를 향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힘들어도 달리는 기쁨과 목표달성의 즐거움으로 페달을 힘껏 밟게 됩니다. 쓰러지지도 않습니다. 달리는 자전거는 저절로 똑바로 서기 때문입니다. 자전거를 타고서 앞으로 나가지 않는 사람들은, 노력으로 잠깐은 쓰러지지 않고 설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가면 결국 넘어지게 되어있습니다. 목표가 없으면 성취할 수 없습니다. 목표를 놓쳐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목표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데 있습니다. 목표를 향해 달려가면 인생은 쓰러지지도 않고 허무하게 스러지지도 않습니다. 주님이 함께 계셔서 다 이룹니다. 사명의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편안함만을 추구하여 의무적 신앙, 정지형 신앙에 빠지면 신앙생활은 활기가 없습니다. 쓰러집니다. 능력도 사라집니다. 그래서 주님은모든 민족을 제자삼아라,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교회는 그간 5, 10월을 전도주일로 지키다가 올해는“Acts 29 사도행전을 꿈꾸는 교회로 목표를 정하고, 2배 부흥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하고 10월 첫주에 전도 축제를 갖기로 하였습니다. 7월 첫주까지는 150인 집중대상자를 결정하고 접촉해 가는 기간입니다. 다음 주 부터는 50인 집중대상자를 기록하여 교회에 제출하고, 그들을 만나고 10월전에 1인 이상을 꼭 전도하여 2배 부흥의 목표를 이뤄내 봅시다.
 
금주가 성령강림주일이고 14주 계속됩니다. 우리교회가 교회건축 때문에 외적인 필요에 관심이 더 쏠려 있긴 하지만, 내면까지도 견실한 교회 즉, 전도가 이끌어가는 교회, 성령의 능력으로 전도의 문이 활짝 열리는 교회, 주님과 함께 하셔서 힘껏 달려가는 살아있는 우리 교회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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