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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몸으로 섬기는 삶

발음교회 2014-01-29 10년전  

지난주 우리교회는 제직수련회를 가졌습니다. 2014년 한해동안 예수그리스도를 배우고 섬기는 교회가 되자고 다짐하였습니다. 섬김이란 말은 기독교공동체에서만 쓰는 독특한 단어입니다. 본래 교회가 시작 된 1세기 문화에서 섬김은 종에게나 권장하던 윤리였습니다. 그런데 초대교회 성도들은 남 섬김을 자랑스럽게 여겼고, 그것 자체가 예수그리스도를 따라가는 표식이라고 여겼습니다. 그것은 오늘 우리에게 동일합니다. 세상의 사람들은 호령하기를 좋아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믿는 순간부터 섬기는 사람 되기를 소원합니다.

올 해 우리 교회는 봉사위원회 산하에 섬김의 부서 셋을 더 두기로 하였습니다. 쌀 나눔부, OK캐쉬백(cach back), 나눠쓰기부등입니다. 교회에서 나눔을 훈련하고 상시로 실천하고자 함입니다. 예컨대 쌀 나눔부는 성미를 재건하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매일 식구 한사람 한사람을 위해 기도하며 성미를 떼는 것입니다. 1주일동안 모은 것은 주일에 오셔서 성미함에 넣습니다. 성미함에 넣은 쌀은 2kg 작은 봉지로 나누어 1층 한켠에 놓아두려합니다. 양식이 꼭 필요한 사람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OK 캐시백 수집부는 물건을 구입하면 포장지 한켠에 ok 캐시백 문양이 있는데 그것을 오려서 모아주시는 것입니다. 한 장당 100, 200, 혹은 300원하기도 합니다. 성도들이 함께 모으면 꽤 큰 금액이 될 것입니다. 성미할 수 없는 젊은이의 가정에서는 ok cash back 이 현대적 의미의 성미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눠쓰기란 옷이나 생활용품중 사용 가능하지만 쓰지 않는 물건을 나누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상시 바자회를 연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예컨대 안입는 옷, 아이들 교복등을 내놓아서 다른 분이 쓰게 하는 것입니다. 이때 사용할 분이 1,000, 5,000원등 해당부서 봉사자들이 매겨놓은 가격을 지불하고 가져가시면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모인 금액은 전액 선한 일에 쓰일 것입니다. 우리가 헌신하고 섬기는 일을 통해 외인들에게 신뢰를 얻고 전도할 권리를 얻는다고 하면, 하나님께 감사할 일이요, 축복된 사역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라기는 몸으로 섬기는 일을 통해서 영혼구원, 다음세대, 사역확장의 꿈이 한걸음씩 전진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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