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0일
선택의 기로에서 어떻게 하십니까?
찬송 586장 어느 민족 누구게나
성경 신명기 30:15-20
신명기는 모세의 설교입니다. 신명기는 광야에서 태어난 세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명하신 것입니다. 시내산 계약과 상관이 없던 광야 세대의 가나안 땅 입성을 앞두고 모압 평지에서 약속의 말씀을 다시 말씀하심으로 그들을 계약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두 가지 가능성, 두 가지 방법, 두 가지 길 위에 살고 있습니다. 어느 성경은 시편 1편의 제목을 '두 가지 삶의 길'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산상수훈에서 좁은 문과 넓은 문, 생명의 길과 멸망의 길을 제시하시고 선택하게 하셨습니다. (마 7:13-14)
모세는 말합니다.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신 30:15,19) 지금 이스라엘에게 중요한 것은 선택입니다. 무엇을 선택하느냐가 우리의 인생의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선택의 결과이기에 책임은 선택한 자에게 있습니다.
말씀은 지키라고 주셨습니다. 모세가 고별 설교를 한 후 신명기를 기록하여 언약궤 안에 두라고 한 것은(신 31:24-25) 백성으로 하여금 이 말씀을 계속해서 지키라는 의미입니다. 이 법령들을 지키고자 노력할 때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에게 복종할 것을 반복하여 강조하고 있습니다(신 30:20)
후에 이스라엘이 어떻게 '약속의 땅'을 잃어버리게 되었는지 보십시오. 그들이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길과 죽음의 길'에서 그들은 생명을 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번성하고 살아야 할 약속의 땅을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거룩한 땅을 빼앗은 것은 다름 아닌 '그들의 선택'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출애굽을 통하여 자유를 주셨습니다. 약속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도록 양자의 영을 주셨습니다. 주신 땅에서 생명을 선택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생활함으로 우리를 향해 다시 말씀하시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우리 모두 오늘 신명기의 귀한 가르침을 잊지 않고 순간순간 현명한 선택을 함으로써 영원한 생명의 길에 이르기를 소원합니다.
1. 오늘 나의 선택은 말씀에 근거한 바른 선택이었는가?
2. 성령님의 도우심을 통해 생명과 복을 선택하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하나님, 선택하며 살아야 할 우리가 오늘도 그 갈림길에서 기도합니다. 스스로 선택하지 않게 하시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여 생명과 복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내 소리가 아닌 말씀에 청종하여 바른 선택을 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