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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예수님처럼 최선의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까?”

발음교회 2012-09-16 12년전  
▣ 찬 송 : 595장(나 맡은 본분은)
▣ 기 도 : 가족가운데
▣ 본 문 : 요한복음 4장 25~30절
▣ 말 씀 :“예수님처럼 최선의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까?”
 
사람들은 보통 그 둘레 환경과 분위기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정오의 시간, 그 뜨거운 뙤약볕 아래에서 그렇게도 진지한 만남이 있을 수 있다니 말입니다.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의 대화에는 처음부터 어색함과 불편한 감정이 가득했습니다. 우물가에 앉아 쉬시던 예수님은 물을 길러 온 여인에게 물을 좀 달라고 하셨습니다. 무더운 대낮, 보기에 얼마나 딱합니까? 그런데 여인은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합니까?" 라고 묻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유대인이냐 사마리아인이냐, 남자냐 여자냐를 따지는 것을 보니 어지간히 심사가 꼬인 사람 같습니다. 분명 문제가 많은 여인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여인의 말을 불편해하지 않으시고, 대답하고 들으시면서 영적이고 깊이 있는 대화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드디어 여인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와서 보세요.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다 알아맞히신 분이 계십니다. 이 분이 바로 우리가 기다리던 그리스도가 아닐는지요?'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님께 모여 들었습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여러 모양으로 만납니다. 특히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만남들은 기억하고 감사하며 축하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한 번 돌아봅시다. 부모님, 자녀들, 형제자매들, 스승들, 동료들, 친구들, 이웃들, 내 배우자와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요? 최선의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까?
만남은 삶의 나눔, 대화입니다. 처음에는 서먹서먹하고 불편하고 힘들지만, 점점 기다려지고 반갑고 즐겁고 서로 유익하고 보람이 넘칩니다.
예수님처럼 먼저 말을 거십시오. 상대방을 인정하고, 귀 기울여 보십시오. 솔직하게,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해 보십시오. 일상의 삶을 이야기하며 함께 기뻐하고 어려움과 아픔도 나눕시다. 격려와 칭찬, 위로를 아끼지 맙시다. 기도를 부탁하고 함께 기도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아름답고 풍성한 삶으로 인도해 주시는 예수님을 알도록 간증도 합시다.
 
▣ 생각하기
1. 나는 만나는 모든 이들을 존중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가?
2. 예수님처럼 최선의 관계를 만들도록 노력하여 예수님을 증거하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 가족기도문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고 품어주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우리 삶을 아름답고 복되게 해 주는 많은 만남들을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본받아 모든 만남에 성실하게 하시고, 주님으로 인한 기쁨, 소망, 사랑을 전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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