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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내 삶의 1순위는 누구입니까? 무엇입니까?”

발음교회 2012-12-03 12년전  
가정 예배순서
 
▣ 찬 송 : 94장(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 기 도 : 가족가운데
▣ 본 문 : 학개 1장 1~6절
▣ 말 씀 :“내 삶의 1순위는 누구입니까? 무엇입니까?”
 
교회에 열심히 다니는 한 학생에게 다음과 같이 물었습니다. “네 삶의 1순위는 누구니?” 그 학생은 대답하기를 1순위는 부모님, 가족이라 했습니다. 이어 2순위를 물으니 친구라고 대답했고, 3순위는 사람들과의 대인관계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물었습니다. “그럼 목사님은 몇 번째 순위니?” 그러자 이 학생은 웃으며 “0순위요!”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다시 묻기를 “그럼 하나님은 몇 번째 순위니?”하자, “하나님은 -1순위예요.”라고 하였습니다. 이 학생은 재치가 있는 친구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내 삶에서 1순위는 누구입니까?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 말씀에서 하나님은 성전을 건축하라고 이스라엘 백성을 바벨론에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머뭇거립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사마리아인과의 갈등과 바벨론에서 돌아온 지 얼마 안 되어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좀 더 상황이 좋아지면 하자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이것은 핑계였습니다. 그들이 성전을 짓지 않는 원인은 잘못된 우선순위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집을 짓는 것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자기의 집만 짓고 싶어하는 잘못된 우선순위, 즉 하나님 먼저가 아니라 자기 먼저의 삶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잘못된 우선 순위를 책망하셨습니다.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학1:6)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일과 나의 일이 겹쳤을 때 어떻게 합니까? 이번 주에는 꼭 교회에 나오라는 권면의 말씀에 무어라 대답합니까? 교회 건축을 위해, 세계 선교를 위해, 지역의 자원봉사를 위해 헌신하라는 말씀에 무어라 대답합니까? 과연 우리는 현재 어떤 우선순위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 모두 ‘하나님을 우선’으로 여깁시다.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고, 하나님을 먼저 고백하고, 하나님을 위해 먼저 결단하고, 하나님을 위해 먼저 다짐하는 삶을 살아봅시다. 그래서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어 봅시다. 하나님을 정말로 경험하는 진정한 삶을 살아봅시다.
 
▣ 생각하기
1. 나는 지금 어디에 가장 마음을 두고 있는가?
2. 어떤 삶의 순간에서도 하나님을 가장 우선으로 하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 가족기도문
내 삶의 1순위이신 하나님,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먼저 고백하고 하나님을 위해 먼저 결단하고 행동하며 살도록 만들어 주옵소서. 그래서 불가능한 일도 간으하게 만들어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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