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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은사 중에 가장 큰 은사는 사랑입니다”

발음교회 2012-10-19 11년전  
▣ 찬 송 : 196장(성령의 은사를)
▣ 기 도 : 가족가운데
▣ 본 문 : 고린도전서 14장 1~14절
▣ 말 씀 :“은사 중에 가장 큰 은사는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적 능력의 로고스, 즉 “있으라.” 말씀하심으로 세상을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을 닮은 인간은 에덴동산에서 죄를 범함으로 말의 능력을 잃어버렸습니다. 바벨탑을 쌓던 인간들은 결국 저마다 다른 말을 쓰게 되면서 서로 소통하거나 공감하지 못하여 오만한 뜻을 이루지 못하고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뒷날 마가의 다락방에서 제자들은, 흩어진 말이 다시 영적인 말로 하나되는 사건을 경험합니다. 예수님이 떠나시고 나서 두려워하던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방언’이라는 영적인 언어의 은사를 주신 것입니다. 이 때 모두 동일한 방언을 받은 것이 아니라 각양각색의 은사를 골고루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사람들에게 때로 은사를 주십니다. 병 고침의 은사, 예언의 은사, 말씀의 은사, 방언의 은사, 가르침의 은사 등 참으로 다양한 역량과 능력을 주십니다. 그런데 성도들 중에는 이러한 은사에 집착하거나 특정 은사를 부러워하며 그 은사를 받기 위해 애쓰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은사를 내려 주십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부러워할 것도, 흉내 낼 것도 아닙니다. 바울 사도가 고린도 교회에 편지를 보내 은사주의를 경계하게 한 것처럼, 그것에 지나치게 관심을 가지고 좇는 일은 경계해야 합니다. 그것은 오히려 하나님을 왜곡하고, 하나님을 잊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특정한 이들에게 주신 은사 외에 하나님이 누구에게나 주신 무엇보다도 귀한 은사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은 가장 중요한 계명이며, 선지자의 강령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렇게 할 수 있는 충분한 바탕을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향하고 그 안에 온전히 머무르고자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으며, 하나님 안에 머물러 그분의 사랑을 느끼면 삶 둘레의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그 사랑으로 대할 수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가장 좋은 은사는 사랑이니 이를 구하라고 했습니다. 사랑이 없다면,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울리는 꽹과리와 같으며, 산을 옮길 믿음이 있어도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특정한 은사를 받은 이들이 그것을 자랑하며 자기를 높인 다면, 그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받은 은사를 내 것이라 여기지 않고 겸손히 ‘사랑’으로 행할 때, 비로소 아름다운 하나님의 일이 될 수 있습니다.
 
▣ 생각하기
1. 나는 무슨 일이든 사랑으로 행하고 있는가?
2.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에 감사하며 겸손히 하나님의 일을 행하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 가족기도문
하나님, 우리에게 사랑을 행할 수 있는 귀한 은사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신 은사를 헛되이 하지 않고 낮은 자리에서 이웃을 뜨겁게 사랑하는 일에 사용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의 가르침이 이 땅에 실현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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