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에 대처하는 방법신천지 추수꾼 분별·처리 이렇게 하라(정윤석 " target="_blank" rel="nofollow noreferrer noopener">) 경기도 광명에서 목회하는 K 목사는 요즘 자다가도 벌떡 벌떡 깬다. 신천지 추수꾼들에 당했다는 동기 목사들의 교회 소식을 들으며 자신이 담임하는 교회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생각에서다. 최근에는 옆의 교회가 신천지에 접수됐다는 소문도 들었다. 말로만 듣던 일이 점점 가까이 오고 있는 느낌이다. ‘우리 교회에도 추수꾼들이 들어와 있는 것 같은데 증거는 없고···. 이 일을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 앞서는 K 목사의 잠자리는 지금도 불편하다. 서울 서초구의 J 목사는 얼마 전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를 만나 자신의 교회에서 ‘설문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추수꾼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을 성도들에게 써내라는 고육책을 썼다. 성도들은 의심된다는 사람 수십 명의 이름을 써냈고 목회자들은 이 중에서 다시 추리고 추려 10여 명의 대상자를 선별했다. 교회 안에서 서로를 의심하는 이런 일을 해야 하나라는 회의감이 들었지만 추수꾼이 결코 교회 안에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강행한 것이다. 한국교회가 신천지 추수꾼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추수꾼으로 추정되는 신도들에게 쫓겨났다는 목사도 등장하고 있다. 추수꾼이 중심이 된 신천지측 신도와 목사 간에 분쟁으로 고통당하는 교회도 나오는 현실이다. 교회 안에서 ‘추수꾼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써 내라’는 설문조사도 실행할 정도다. 신천지 추수꾼과 신실한 신앙인을 구별해 교회를 건강하게 하는 것은 한국교회 모든 목회자들의 의무이자 바람이 돼 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추수꾼을 선별하고 그들에 대처해야 할까? 이미 많은 기사와 정보들을 본 사이트 <교회와신앙>(www.amennews.com)은 제공해 왔다. 그런데도 아직 목회 현장에서는 추수꾼 색출이 힘겹기만 하다는 소리가 들려온다. 지금까지의 정보들을 축약해서 신천지 추수꾼들의 특성과 그들의 포교법과 대처법을 간단명료하게 볼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한 이유다. 이를 매뉴얼로 삼아 추수꾼들을 분별하고 교인들을 지키는 건강한 교회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개교회에서는 <교회와신앙>의 글들을 그대로 전단지로 만들어 교인들에게 배포해도 좋다. 좀더 요약해서 주보에 간지로 끼워 넣어 성도들에게 경계심을 심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목회자들은 신천지 추수꾼들이 제일 부담스러워하는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 추수꾼들은 이단에 대한 경계심이 많은 교회, 이단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여는 교회, 주보·설교·광고를 통해 이단에 대해 주의를 주는 교회를 활동하기 어려운 대상으로 꼽는다. 신천지의 추수꾼들이 도저히 발붙일 수 없는 토양의 교회를 만드는 것이 신천지 추수꾼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다음 자료는 <교회와신앙>이 보도한 자체 기사와 임웅기 전도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광주지부)의 <신천지 분별·대처법에 대한 제언>, 갓피플의 바로알자신천지(http://cafe.godpeople.com/onlygodsglory) 카페 등을 참고로 했다.<편집자주> 1. 신천지란 무엇인가? 1)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씨)은 이만희 씨를 중심으로 1980년 3월 14일 세워진 단체로서 교주인 이만희 씨를 보혜사, 이긴 자, 구원자라고 주장하는 단체다.
2. 추수꾼들이 교회로 들어가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들은 교회안으로 들어가는 방법에 대해 가장 많은 신경을 쓴다. 의심받지 않고 교회에 들어가야 교회 안에서 많은 정보를 빼내고 많은 사람을 미혹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전도 당하기식 - 교회 인근 지역에 이사온 지 얼마 안 된 사람인데 교회를 찾고 있다며 전도를 당해 교회안으로 들어온다. 교회 행사(총동원 전도주일이나 새생명축제)에 즈음하여 교회 앞을 기웃거리다가 목사·장로처럼 교회안에서 입지가 분명한 사람들에게 ‘다닐 만한 교회를 찾고 있는데 도와 달라’며 접근한다. 이렇게 되면 추수꾼들은 목사나 장로의 전도와 소개로 교회로 들어왔다고 말할 수 있게 된다.
3. 어떤 교회가 대상인가?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정통교회가 신천지측 추수꾼들의 포교 대상이다. 이들은 말세는 추수의 때이기에 초림 때 예수님이 씨를 뿌려 놓은 교회, 즉 기독교회에 가서 추수(포교)를 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따라서 교리적으로 이들은 정통교회를 포교의 장으로 삼을 수밖에 없다. 1) 중대형교회: 주로 장기 침투조가 들어간다(교회에 조용히 들어와, 교사, 구역장, 청년회장 등 주요 요직을 차지한다. 들어와서 신천지 성경공부를 인도하는 게 아니라 조용히 정보만 빼내간다. 포교는 외부에서 또 다른 사람이 접근한다), 4. 이들은 교회로 들어가 어떤 일을 하는가? 4. 신천지 추수꾼들은 어떻게 포교하는가? 1) 점쟁이식: 한 교회의 교적부, 요람 등 정보를 넘겨 받은 신천지측 제 3의 인물이 신도가 혼자 있을 만한 시간에 전화를 한다. ‘저는 OOO이라고 하는데 새벽기도를 하는 중에 이 번호가 보여서 전화를 했습니다. 혹시 교회 다니시는 집사님이십니까?’하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미 들었던 그 집안의 문제를 들먹이기도 하고 하나님께서 환상중에 보여주신 것이라고도 한다. 이런 방법도 쓴다. ‘꿈을 꿨는데 다른 집에는 다 빛이 들어가는데 꼭 이 집만 빛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빛은 말씀이니 말씀을 공부해야 그 집의 문제가 해결된다는 하나님의 뜻입니다’라는 것이다. 이렇게 접근하면 포섭대상이 된 사람은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 한 미혹된다. 2) 아르바이트식: 대학생이나 청년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교회 선배나 학교 선배가 다가와 ‘내가 어떤 강의를 듣는데 시간이 너무 없어서 갈 수가 없다. 대신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다. 1시간당 1만원을 줄테니 대신 들어다오. 듣고 노트에 필기해서 나에게 되돌려 주기만 하면 된다’고 말한다. 이것을 거절하지 못한 후배. 그곳에 강의를 듣는데 그곳은 신천지 강의를 하는 곳이었다. 일주일 듣고 빠진 사람도 있다. 3) 설문조사형: 신앙에 대해 앙케이트를 조사한다며 접근하는 방법이다. 목적은 상대의 신상을 파악해 메일과 문자 등으로 성경공부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다. 4) 사역자형: 해외에서 사역하다가 들어온 선교사·전도사·목사라고 위장해 접근한다. 사역자라고 하는 경우 반드시 어떤 학교에서 공부하고 어느 교단에서 사역했는지를 확인한다. 5) 교회 삼키기 유형: 소위 산옮기기 전략이다. 3의 (2)번 항목 참고.
5. 신천지 추수꾼을 어떻게 파악할 수 있는가?(아래와 같은 사람들이 모두 추수꾼이라는 뜻이 아니다. 추수꾼들이 교회안에서 아래와 같은 특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이다). 1) 장기간 교회생활을 하면서도 정상적 헌금생활을 하지 않는 경우: 추수꾼들 대부분이 경제사정이 좋지 않다. 가출한 사람, 직장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 종일무료봉사 사역자들이 교회에 있기 때문이다. 단, 사정이 안 좋아, 믿음이 안 좋아 헌금을 드리지 않는 사람들까지 추수꾼으로 몰아내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5) 목사님의 설교나 교회 정책에 불평불만을 털어 놓고, 목사님의 비리가 있다는 식으로 허위사실을 암암리에 유포하는 사람. 9) 기도할 때 안경을 벗는다(신천지측에서는 어른들 앞에서 안경을 쓰는 것은 예가 아니라며 하나님 앞에서도 예를 지킨다는 의미에서 안경을 벗는다). 6. 신천지측 추수꾼이 포교대상에서 제외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7. 신천지측은 어떤 교회를 특별히 조심하나? 8. 교회에서 추수꾼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5) 이단대처 세미나를 1년에 1~2차례 진행하고 성도들이 스스로 경계한다
9. 이미 들어와 있는 추수꾼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 추수꾼에 대처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신천지 추수꾼대처 특강’을 여는 것이다. 이러한 특강이나 세미나가 추수꾼의 활동을 가장 위축시킨다. 특강과 세미나를 진행하기만 해도 스스로 추수꾼들이 교회를 떠나기도 한다. 신천지 추수꾼과 관련해 비판한 서적, <신천지 추수꾼 포교전략과 이만희 신격화 교리>(한국교회문화사 刊) 등을 배포하거나, 전단지, 주보 등에 신천지와 관련한 경계를 강화하는 글을 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설문조사의 경우 위와 같은 일련의 과정을 실행했는데도 추수꾼들이 남아 있다고 판단될 경우 실행하는 좀더 적극적인 방법이다. 1) 교회 전체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추수꾼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에 대해 색출하는 작업을 한다(설문조사시 무고한 사람이 추수꾼으로 몰릴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추수꾼에 해당하는 여러 가지 증거가 정확해야 한다. 또한 신천지 추수꾼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해 신실한 성도를 추수꾼이라고 지목하는 경우도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7) 그들의 눈물 연기에 속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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