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 아이들의 기도가 하늘에 닿았나봅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맑은 날씨를 허락하셔서 순천에서의 두번째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했습니다.

오전에는 순천만국가정원을 조별로 돌아다니며 아름다운 환경에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여순항쟁과 순천기독교선교 역사를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순천시에서 좋은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우리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질 좋은 안내로 여순항쟁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고 선교사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특별히 서울에서부터 담임목사님과 교육장로님께서 내려오셔서 일정을 함께 소화하고 시원한 음료와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하루를 기도회로 마무리하며 특별히 오늘 생일을 맞이한 재욱이의 생일을 다같이 축하해주었습니다.

벌써 내일이 마지막 날입니다.
남은 일정까지 무사히 소화하고 서울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