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용섭 목사입니다.

언제나 보고 싶은 권오륜 목사님과 발음교회 가족 여러분께 오사카에 인사드립니다.

이제 한국은 설연휴가 시작되었겠군요.

일본은 설명절이 없기 때문에 별 느낌이 없습니다만 발음교회에서 한복을 입고 예배 드리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지난 한해동안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저희 식구들은 아프지도 않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번 발음교회 단기선교팀이 오셔서 열심히 섬겨주시고 간 것도 저에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나니와교회는 지난 성탄절에 2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중 한명은 오랜 기간동안 매주 교회에 나와서 주방에서 봉사를 하면서도 세례를 받지 않던 분인데, 지난 성탄절에 세례를 받기 위해 세례교육도 5주간 꾸준히 참석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참으로 오랜 시간이었지만 결국 열매를 맺는 것을 보고 모든 교인들이 기뻐하고 더 열심히 전도하자고 서로 격려했습니다.

사실 올해 들어와서 나니와교회에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생기고 있습니다.

글로 알릴수 없지만 여러분께서 더 기도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에 뵐 때 건강한 얼굴로 뵙기를 바라며, 발음 가족 여러분! 모두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