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나누는 대화의 첫 단계는 습관적이고 상투적인 대화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만나면 “안녕하세요?”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만나서 반가워요.”와 같은 인사를 별 의미 없이 건넵니다.
그러다가 두 번째 단계로
다른 사람에 관한 대화를 별 부담 없이 나누게 되지요.
그렇지만 세 번째 단계에서는 자신의 판단과 생각을
표현하는 진정한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이어서 네 번째 단계에 들어서게 되면 자신의 의견을 물론
그 속에 감추어진 감정과 기분까지 대화를 통해 드러내게 되지요.
바로 이 대화가 부부사이의 대화에 필연적으로 요구됩니다.
감정과 기분까지 나누는 부부대화야 말로 어떤 상황에서도
상대방의 감정과 기분을 배려해주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예를 들어서 남편이 저녁식사를 마치고 일어서면서
아내에게 “당신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만드느라 수고했어요.”
“아주 맛있게 먹었소.” “고마워요.”와 같은 말을 건넬 때
그것이 바로 아내의 감정을 배려해주는 진정한 대화의 시작이 되겠지요.
결혼이란 불완전하고 연약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 주면서 한 몸을 이루게 되는 신비스런 과정입니다.
따라서 부부사이의 건강한 대화를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이기적인 습성과
연약함을 인정하면서 이를 고침받기 위해 자신의 연약함을
먼저 주님 앞에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먼저 변하면서 그 변화의 물결 속에
상대 배우자도 합류시킬 수 있습니다.
이때 비로소 배우자의 감정과 기분까지 고려한 사랑의 대화가
부부사이를 하나로 묶어주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발음교회 아버지 여러분!!!
여러분을 강서 37기 아버지학교로 초대합니다.
장 소 : 성석교회 02)2605-7070
일 정 : 2012년 6월 2일~6월 30일 매주 토요일 5회
등록처 : 정도민형제(010-9531-1472 or 교회사무실 02)2605-7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