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리더십이란 말 자체에 매료되는 이유는
그 말이 지닌 의미에 대한 환상 때문일 것입니다.
즉, 리더란 남보다 뛰어난 존재이며 그의 리더십을 통해
사람들에게 군림할 수 있다는 환상 말입니다.
그렇지만 결국 사람들에게 상처만 안겨주게 되는
이 잘못된 리더십과는 달리 주님께서는 군림하기보다는
오히려 섬김과 희생을 통한 진정한 리더십의 본을
십자가 위에서 보여주셨습니다.
그 리더십의 목표는 결국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이 섬김의 리더십을
먼저 가정에서 실천할 사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삶의 현장인 가정의 목표 역시 가족들의 구원이 우선이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남편은 아내의 구원을 위해 희생하고 섬기고 사랑해야합니다.
아내 역시도 남편의 구원을 위해서는 순종하는 것이 우선이겠지요.
아담과 하와에게서 보듯이 아내가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과
남편을 지배하려는 죄 된 욕구를 지니고 있는가 하면
남편에게는 아내의 머리로 세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무책임하고 유약하다는 결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럴 때는 소위 머리로서의 자격이 없어 보인다는 것이지요.
이 같은 죄 성으로 인한 한계를 부부가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순종할 때
이들은 사랑의 마음을 선물로 받아 넉넉히 서로를 위해
순종과 희생으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변화된 부부는 자녀를 노엽게 함으로
자녀의 구원을 가로막는 잘못으로부터 벗어나
말씀을 가르치고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의 본을 통해
자녀역시 섬김의 리더십을 따르도록 훈련하게 되겠지요.
이처럼 가정에서 배우는 섬김의 리더십이
교회와 직장과 사회 속으로 확장될 때
이 세상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가정리더십을 꿈꾸시는 하나님의 뜨거운 마음일 것입니다.
사랑하는 발음교회 아버지 여러분!
주님의 리더십을 본 받도록 화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