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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로 큰 교회

이 땅에 있는 모든 교회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는 (행6:7) 부흥을 사모합니다. 큰 교회되기를 원합니다. 그것은 좋은 소원이요, 바른 기대입니다. 우리교회도 큰 교회되기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큰 교회란 어떤 교회일까요? 큰 교회의 모델인 초대교회, 예루살렘교회를 생각해 봅시다.

큰 교회는 첫째, 규모가 큰 교회입니다. 초대교회는 120명에서 3000명, 5000명 숫자를 헤아릴 수없는 큰 무리의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우리교회는 현재 주일예배에 성인 750여명, 교회학교 300여명이 출석하는 1,000여명 모이는 교회입니다. 우리교회도 3,000명 그리고 5,000명이 모이는 큰 교회를 소망해야 하겠습니다. 이 목표를 위해서 우리교회는 전도목회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둘째, 인물을 키우는 교회가 큰 교회입니다. 숫자만 크다고 큰 교회가 아닌 이유는 모여 있는 것으로는 그 어떤 공헌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모인 수의 능력만큼 인물을 키워내는 교회가 참으로 큰 교회입니다. 초대교회는 그 인원가지고 세계역사의 흐름을 바꿀 큰 인물들을 많이 키워냈습니다. 바울, 바나바, 스데반, 빌립 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일꾼들을 배출했습니다. 우리교회는 다음 세대에서 민족과 교회를 위해 위대한 일을 감당할 인재를 많이 키워내는 교회되기를 소원합니다. 교육목회에 중점을 두는 것이 바로 이 때문입니다.

셋째, 약자를 배려하는 교회가 참으로 큰 교회입니다. 초대교회는 예수믿으려고 고향을 버리고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이민자 교인들이 많았습니다. 교회는 그들을 최선으로 돌보았으며, 과부와 고아 섬기는 일을 교회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았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뜻과 꼭 맞는 일이요, 교회의 존재 목적입니다. 우리교회가 복지목회를 향해 나아가려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넷째, 지도력이 효율적으로 발휘되는 교회가 진실로 큰 교회입니다. 큰 교회는
허울만 큰 교회가 아니라 뼈대가 튼튼한 교회입니다. 허술하고 약해서 무너지는 구석이 없도록 기둥이 든든히 서있고 건물의 각 부분이 연결되어 있는
교회가 참으로 큰 교회입니다. 우리가 이번에 장로, 안수집사, 권사를 세우는 것도 계속적으로 리더를 세워 탄탄한 교회를 이루려는 소원
때문입니다. 틀(시스템)을 잘 갖추어 더 큰 영향력을 갖춘 교회되려는 것입니다. 우리교회가 협력목회를 강조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이번
항존직 직분자를 잘 뽑읍시다. 그리고 그 뽑힌 분들로 인해 기뻐하고, 계속적으로 더 많은 일꾼을 세워가면서 큰 교회, 참으로 큰 교회로 전진해
나갑시다.

할렐루야!

　

2006-08-26 16:4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