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2015 > 담임목사칼럼 > 내일이 더 좋은 교회

위 도표를 보면 우리교회는 초․중․고등부가 많고, 40~50대가 견실한 교회로서 현재로써 힘있는 교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녀 교인 비율이 대략 1:1.4로서 남자교인이 상대적으로 많은 균형 있는 교회라는 장점도 갖고 있습니다. 출석율에 있어서는 성인 주일 평균 출석인원 820명으로 볼 때 74%, 교회학교는 매주 출석 350명으로 볼 때 전체인원의 66%로써 비교적 양호한 수준입니다.
그런데 세밀하게 들여다보면 20대가 조금 약하며, 특히 30대가 적고, 동시에 10세 미만(30대 부부의 자녀) 어린이가 적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교회가 20,30대의 젊은 층에 전도의 초점을 둬야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리고 10대 미만의 교회학교양육에 더 관심을 두어 아이와 함께 부모님이 교회에 접근 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놓아야 할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교회는 모든 세대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세대 간의 사역이전이 잘 되어 세월이 갈수록 더 빨리 달리고, 더 힘있게 달릴 수 있도록 다음세대를 키우는 일에 관심을 기울어야 합니다. 지금이 좋은 교회일 뿐 아니라, 내일이 더 좋은 교회되기 위한 선교전략을 짜야한다는 말입니다.
여름 성경학교 기간입니다. 우리교회는 미래가 더 희망 넘치는 교회 그래서 세월 가는 것이 행복한 교회되도록 어린이부 교회학교를 뜨겁게 밀어 줍시다. 젊은 엄마 ․ 아빠들이 아이를 맡기기 좋은 교회, 아이 때문에 함께 교회 나오다가 온 가문이 복 받는 교회, 젊은 부부들이 좋아할 만한 교회를 이루어 가십시다. 우리세대 뿐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해 준비하는 교회를, 그래서 주님이 이 땅에 세우시기 원하셨던 「바로 그 교회」를 세워 갈 수 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