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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건축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우리교회의 주일 낮 성인예배 출석인원은 1,000명에 가깝습니다. 그런데 본당의 크기는 100평, 좌석은 400석에 불과하기 때문에 현재 주일예배는 5부로 드리고 있으며, 4부예배 참석한 인원 중 일부는 영상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예배좌석의 80%가 채워지면 예배인원이 더 이상 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우리교회의 상황은 예배좌석에 한정해서 말한다면 한계상황에 이른 셈입니다. 오늘도 예배좌석 때문에 마음이 불편한 분은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형편에 부딪치게 될 것을 알고 우리교회는 미리부터 공간문제의 해결방안을 여러 가지로 모색해 왔었습니다. 땅을 구입하거나 이사하는 방법, 그 외 여러방법을 연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재정이 소요되거나 교인들 모두의 동의를 구해야하기 때문에 실천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당회에서는 교회를 건축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지난 7월 제직회에서도 이 사실을 공포했습니다. 올해 중에는 건축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중 시작하자는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자신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새가족들을 계속 보내주셔서 더 큰 선교적 사역을 꿈꿀 수 있게 해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복 주실 때에 우리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우리 자신을 변화시켜가야 하겠습니다.

교회건축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적합한 방안을 주실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지금의 이 위치에 본당, 교육관을 헐고 새예배당을 짓거나, 혹은 본당만 멸실하고 조금 확장해서 그 곳에 예배당을 짓는 두 방법 중 하나를 택할 계획입니다. 어떤 규모로, 어떤 모양의 성전을, 어떤 방법으로 건축할는지는 교인 모두의 중의를 모아서 진행 할 계획입니다. 먼저 기도해주십시오. 그리고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제안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헌금도 해주십시오. 교우 중에는 몇 년 전부터 건축헌금 드리기 시작한 분도 있습니다. 큰 돈을 한꺼번에 내기 어려우니까 길게 작정하고 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은 일시에 큰돈을 헌금하시기도 했습니다. 오랫동안 준비하셨다가 헌금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온교회가 거룩한 소원을 가지고 헌신할 수 있기 바랍니다.

우리의 건축을 향한 헌신이 조만간 아름다운 성전을 얻게 할 것입니다. 성전건축을 통해 더 넓고 큰 선교비젼을 이루어가고, 다음세대에게 아름다운 신앙유산을 넘겨줄 수 있기바랍니다. 공간문제의 해결을 위해 모색된 건축계획이 공간해결만이 아니라, 교회를 사랑하고, 복음열정으로 뜨거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샬롬!

2008-07-19 16:3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