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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하기

학교 다닐 때 숙제의 기억은 썩 유쾌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느 때는 시간이 없어서 벼락치기로 대강 노트만 채우고, 더 다급할 때는 친구 노트를 베껴서 내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숙제가 즐거운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선생님들은 늘 숙제를 내 줍니다. 그래야만 실력이 늘고 미래가 활짝 열릴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교회는 다음 주에 항존직 직분자를 추천합니다. 교회의 목적에 헌신된 사람, 사명에 뜨거운 사람, 잘 섬기는 사람을 교회 앞에 세우는 이 일에 온 교회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과정은 장로 5명, 여성장로 1명, 권사 15명, 안수집사 15명을 다음주 1,2,3,4,5부 예배 직후에 성도들 각자가 추천하고 각 사람이 추천한 사람 중에 2배수로 후보자를 뽑아 3주간 게시할 것입니다. 그 3주간 동안 이 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특히, 특별 새벽 기도회를 3주일 동안 갖겠습니다) 9월 5일 주일에 최종 선출합니다.

우리가 선출한 분들이 바로 하나님이 뽑으시려는 바로 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뜻을 묻고, 머리로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감동을 따라 추천할 수 있도록 기도 합시다. 그리고 금주에는 뽑을 사람 명단을 작성하십시오. 이것이 금주의 숙제입니다.

숙제를 잘하는 학급이 일류가 되듯이 우리 교회가 금주에는 숙제를 잘 해서 일류 교회로 전진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하실 투표용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2010-08-07 16:45:04